국무조정실은 18일 보도자료를 통해 파리 최종회의에 기획재정부, 외교부 등 관계기관 태스크포스(TF)가 포함된 정부대표단이 참석한다고 밝혔다.
OECD DAC은 매년 4~5개 회원을 두고 ODA 정책·집행에 대한 상호 검토를 통해 개선을 도모한다. 이번 동료검토단에는 호주·EU 등 회원국 대표와 DAC 사무국이 참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 정부 수석대표인 강인선 외교부 2차관은 이번 회의에 화상으로 참석한다. 강 차관은 2017년 동료검토 이후 개발 협력 성과에 대해 공유하고, 향후 한국 ODA 정책과 집행에 관한 DAC 측의 권고사항을 협의할 예정이다.
국무조정실 관계자는 "이번 동료검토 최종회의는 글로벌 중추 국가로서 선진국형 국제개발 협력을 추진코자 하는 우리 정부 의지를 선진 공여국과 공유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도출된 권고사항은 우리나라 ODA를 한 단계 발전시키는 기회로 활용해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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