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한소희가 자신과 배우 류준열의 열애와 관련해 악성 댓글과 비방을 퍼뜨리는 이들에 대해 강경 대응 방침을 밝혔다.
18일 오후 한소희의 소속사 9아토 엔터테인먼트는 "한소희는 배우라는 직업을 가지고 있기에 대중의 관심은 감사한 것이라 여기며 많은 분께서 보내주시는 사랑과 응원에 보답하고자 노력해 왔다"며 "하지만 배우이기 이전에 한 사람으로서 무분별하게 작성되고 있는 추측성 게시글과 악의적인 댓글에 심적으로 굉장히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와 관련해 당사는 악성 내용의 경중을 떠나 아티스트의 명예를 실추시키고 훼손하는 모든 행위에 대해 작성자 및 유포자에게 강경히 대응할 것임을 알려드리며, 추가 제보를 부탁드린다"고 입장을 내놨다.
또한 소속사 측은 "당사와 배우는 열애 발표 과정에 있어 많은 분께 심려 끼쳐 드린 점들을 다시 한번 되돌아보고 깊이 반성하며, 소속 배우가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면밀히 살피고 아티스트 보호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류준열과 한소희는 지난 15일 하와이 동반 여행이 알려지며 열애설에 휩싸였고, '사생활'이라며 공식적인 답변을 회피했으나 결국 인정했다.
이어 류준열의 소위 '환승 연애' 의혹이 제기됐다. 류준열은 배우 겸 가수 혜리와 약 7년간 공개 열애를 마치고 작년 11월 결별했으며, 4개월 만에 새로운 연인인 한소희와 하와이 여행 중인 것이 드러났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