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역 최고 야구 스타' 오타니 쇼헤이(29·로스앤젤레스 다저스)가 안타를 생산하지 못한 채 고척돔 평가전 두 경기를 마쳤다.
오타니는 18일 서울시 구로구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24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서울시리즈 한국 야구대표팀과의 평가전에 2번 지명 타자로 출전해 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전날 키움 히어로즈를 상대로 2타수 무안타 2삼진으로 돌아섰던 오타니는 2024 MLB 정규시즌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개막 2연전(20∼21일 고척돔)을 앞두고 마지막으로 치른 평가전에서도 안타를 만들지 못했다.
평가전 두 경기 오타니의 성적은 5타수 무안타 2삼진이다.
한편 오타니는 올 시즌을 앞두고는 다저스와 10년 총액 7억달러(약 9324억원)의 세계 스포츠 사상 최대 규모의 계약을 했다.
아울러 다저스는 샌디에이고와의 올해 정규시즌 개막 2연전을 고척돔에서 벌이기로 하면서 오타니는 다저스 이적 후 첫 정규시즌 경기를 서울에서 치른다.
오타니가 서울로 오기 전 일본여자프로농구 선수 출신인 다나카와의 결혼을 깜짝 발표하고, 아내와 동행해 입국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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