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와 15개 시군이 ‘2025∼2026 충남 방문의 해’ 사전 준비기간(PRE)인 올해 성공적인 충남 방문의 해 운영을 위한 분위기 조성 및 기반 정비에 나선다.
도는 19일 서산시청 대회의실에서 현안을 논의하고 협조 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2024년 제1회 도·시군 정책현안 조정회의’를 개최했다.
김기영 행정부지사와 도 실·국·본부장, 도내 15개 시군 부시장·부군수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번 회의는 현안과제 보고·토의, 협조 사항 논의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2025∼2026 충남 방문의 해는 다시 찾고 싶은 관광지로서의 이미지 제고와 2026년 연간 방문객 5000만 명 달성을 통한 국내 관광지 3위 도약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이날 회의에서 도와 시군은 2025∼2026 충남 방문의 해 성공 운영을 위해 올해 중점적으로 준비할 사항을 심도 있게 살피고 한마음 한뜻으로 총력 대응할 것을 약속했다.
올해 상반기에는 사전 붐 조성을 위한 홍보와 내년도 사업 발굴에 박차를 가하고, 하반기에는 선포식 등 대형 행사(메가 이벤트)를 진행하면서 본격적인 인지도 확산과 관광객 편의 제공을 위한 준비 활동에 집중한다.
세부적으로 보면, △시군별 자체 팸투어·인플루언서 활용 홍보 △시군 주요 명소·음식 등을 연계한 1시군 1대표 관광 상품 운영 △도내 숙박업소 및 음식점 등 철저한 사전 점검 △손님맞이를 위한 기반 정비에 주력할 계획이다.
아울러 이날 도는 도정 주요 협조 사항으로 △올해 상반기 지방재정 신속 집행 △해빙기 재난취약시설 점검 철저 △도민 참여 숲 조성 적극 참여 △탄소중립 실천 확산 우수시군 평가 추진 △미래 사업 발굴 등 31건을 시군과 공유했다.
이어 시군은 △2024 케이(K)-컬처박람회 적극 홍보 △보령머드테마파크 이용 홍보 △도내 인플루언서를 활용한 충남 방문의 해 중점 홍보 △서천 동백꽃·주꾸미 축제 홍보 △홍성 반려동물 놀이터 개장에 따른 이용 홍보 등 건의 및 홍보 사항 25건을 발표했다.
이 자리에서 김 부지사는 “충남 방문의 해 성공 추진을 위해 시군 및 관계기관과 운영체계를 구축하고 사전 분위기를 조성하는 등 철저히 준비할 계획”이라며 “충남 방문의 해를 통해 도내 관광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경제가 활력을 얻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