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 통합가족센터 본격 운영 시작

총 공사비 67억원을 들여 건립

태백시 통합가족센터 전경[사진=태백시]

태백시는 '태백시 통합가족센터'를 3월부터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태백시 통합가족센터는 지난 2022년부터 총 공사비 67억원을 들여 건립되었으며, 지하 1층, 지상 4층, 연면적 2,086㎡ 규모로 준공되었다. 센터는 공동육아나눔터와 다함께돌봄센터를 비롯한 다양한 가족지원 시설과 다문화가족을 위한 공간, 폭력피해자 보호를 위한 가정폭력·성폭력 통합상담소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1층에는 육아정보 나눔 및 열린 돌봄의 육아품앗이 공간인 공동육아나눔터와 초등돌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다함께돌봄센터가 있다. 2층은 다목적 가족교류 및 소통 공간, 3층은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정착과 가족생활 지원을 위한 태백시가족센터, 폭력피해자의 보호와 회복 및 자립을 위한 가정폭력·성폭력 통합상담소가 위치해 있다. 4층은 장애인주간보호시설로, 5월부터 운영될 예정이다.
 
태백시 관계자는 "산재되어 운영되던 가족 프로그램 등의 서비스를 통합 운영하여 더욱 수준 높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며, "가족교육, 상담, 문화, 다문화가족지원 등 지역 내 가족 정책의 지원을 위한 가족서비스 전문기관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앞으로 태백시 통합가족센터는 다양한 유형의 가족에게 통합적이고 전문적인 맞춤형 서비스와 소통·교의의 공간을 제공하여 태백 가족서비스의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