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회의를 통해 영천시는 정부 정책방향과 시 현안사업을 연계한 신규· 공모사업을 중점적으로 보고하고, 정부예산 순기별 대응방안과 부서별 예산 확보 전략방안을 공유하는 등 내년도 총 88개 사업, 총 1887억 원의 국비 확보를 위한 결의를 다졌다.
보고된 주요사업들을 살펴보면 △대구도시철도1호선 영천(금호) 연장사업 △영천투자선도지구 진입도로개설공사 △농어촌마을 하수도 정비사업 등 민생안정과 신성장 산업 발굴에 중점을 둔 사업들로 구성됐다.
이번 회의를 시작으로 영천시는 중앙부처를 집중적으로 방문해 사업 타당성을 건의하고, 국가 재정정책 분석, 공모사업 선정을 위한 역량 강화, 각종 인적 네트워크 활용 등 예산편성 순기에 앞선 체계적 대응에 나서 시정 현안 해결과 새 성장 동력 마련에 모든 행정력을 결집할 계획이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국비 확보 경쟁이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해진 만큼 철저한 사전 준비와 치밀한 전략이 필요하다.”라며 “도·중앙부처와의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소기의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국비 확보에 최선을 다 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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