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국민의힘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이 19일 "이번 총선 승리는 역사적 책임"이라며 "여기에서 지는 것은 역사에 죄를 짓는 것"이라며 총선 후보자들에게 사력을 촉구했다.
국민의힘은 이날 오전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중앙선거대책위원회 발대식과 공천자대회를 열고 후보자들에게 공천장을 수여했다. 이 자리에는 한 위원장을 비롯해 윤재옥·안철수·나경원·원희룡 공동선대위원장과 전국 지역구 공천자 254명이 모두 참석했다.
한 위원장은 "정부와 집권 여당은 조금이라도 오만하거나 국민 앞에 군림하려는 모습을 보였을 때 감당할 수 있는 큰 위기가 왔었다"며 "국민을 섬기는 자세, 따끔한 지적을 받드는 자세만이 남은 22일 동안 국민의 마음을 얻을 수 있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여당의 약속은 실천력과 추진력이 담보되지 않나. 동료 시민의 일상 과제를 해결하는 족집게 공약을 더 제시해야 한다"며 "'이재명 방탄'을 위해 '이재명 사당화'를 추진하면서 허황된 공수표만을 남발하는 더불어민주당에 맞서서 이행할 수 있는 공약을 세심하고 정교하게 제시하자"고 주문했다.
윤 위원장도 민주당과의 차별화를 부각했다. 그는 "이번 총선은 개혁 대상이 되느냐, 개혁의 주체가 되느냐의 갈림길에 있다"며 "민주당은 정치 개혁 자격과 의지가 없어 보인다. 비정상적인 공천 파행으로 점철된 민주당에게 정치 개혁은 안중에도 없다"고 비판했다.
이어 "국민의힘은 국민에게 약속한 7가지 정치 개혁 약속을 반드시 지킬 것"이라며 "만에 하나 조금이라도 오만하고 방심한다면 국민과 정치 개혁, 미래에 대한 배신임을 명심해 달라"고 말했다.
나 위원장도 정치 개혁 실현 의지를 피력했다. 그는 "80·90년대 인식에 갇혀있는 민주당은 정치 개혁 의지가 없다"며 "국민의힘이 필승해야 되는 이유"라고 설명했다. 민주당을 겨냥해선 "계파 기득권이 독식하고 범죄 세력 도피처로 전락한 당이 국회를 극한 투쟁의 장으로 몰아넣을 것"이라며 "일할 수 있는 국회를 꼭 만들어 달라"고 호소했다.
안 위원장은 "정치의 기본은 공익과 사회를 위한 봉사"라고 언급했고, 원 위원장은 "민생 세력이 국회를 일하는 국회로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당 정책위원회는 이날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 후보자들에게 빅데이터 기반 지역별 맞춤 선거 전략을 제공했다. 총선 공약 개발을 주도한 유의동 정책위의장 겸 선대위 부위원장은 "깜짝 선물을 특별히 준비했다"며 "공약기획단장으로 활동한 유경준 의원이 오랜 시간 준비한 빅데이터 자료"라고 소개했다.
국민의힘 상징색인 붉은색 상의를 맞춰 입고 참석한 총선 후보들은 단상 아래서 '정치 개혁', '국회의원 불체포 특권 포기' 등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고 선거 승리 구호를 외쳤다.
이날 행사에서는 한 위원장이 3040세대 후보 5명에게 주요 공약 자료를 담은 택배 상자를 전달하는 퍼포먼스도 펼쳐졌다. 한 위원장은 이후 비공개로 후보자들과 일일이 기념사진도 촬영했다.
국민의힘은 이날 오전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중앙선거대책위원회 발대식과 공천자대회를 열고 후보자들에게 공천장을 수여했다. 이 자리에는 한 위원장을 비롯해 윤재옥·안철수·나경원·원희룡 공동선대위원장과 전국 지역구 공천자 254명이 모두 참석했다.
한 위원장은 "정부와 집권 여당은 조금이라도 오만하거나 국민 앞에 군림하려는 모습을 보였을 때 감당할 수 있는 큰 위기가 왔었다"며 "국민을 섬기는 자세, 따끔한 지적을 받드는 자세만이 남은 22일 동안 국민의 마음을 얻을 수 있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여당의 약속은 실천력과 추진력이 담보되지 않나. 동료 시민의 일상 과제를 해결하는 족집게 공약을 더 제시해야 한다"며 "'이재명 방탄'을 위해 '이재명 사당화'를 추진하면서 허황된 공수표만을 남발하는 더불어민주당에 맞서서 이행할 수 있는 공약을 세심하고 정교하게 제시하자"고 주문했다.
이어 "국민의힘은 국민에게 약속한 7가지 정치 개혁 약속을 반드시 지킬 것"이라며 "만에 하나 조금이라도 오만하고 방심한다면 국민과 정치 개혁, 미래에 대한 배신임을 명심해 달라"고 말했다.
나 위원장도 정치 개혁 실현 의지를 피력했다. 그는 "80·90년대 인식에 갇혀있는 민주당은 정치 개혁 의지가 없다"며 "국민의힘이 필승해야 되는 이유"라고 설명했다. 민주당을 겨냥해선 "계파 기득권이 독식하고 범죄 세력 도피처로 전락한 당이 국회를 극한 투쟁의 장으로 몰아넣을 것"이라며 "일할 수 있는 국회를 꼭 만들어 달라"고 호소했다.
안 위원장은 "정치의 기본은 공익과 사회를 위한 봉사"라고 언급했고, 원 위원장은 "민생 세력이 국회를 일하는 국회로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당 정책위원회는 이날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 후보자들에게 빅데이터 기반 지역별 맞춤 선거 전략을 제공했다. 총선 공약 개발을 주도한 유의동 정책위의장 겸 선대위 부위원장은 "깜짝 선물을 특별히 준비했다"며 "공약기획단장으로 활동한 유경준 의원이 오랜 시간 준비한 빅데이터 자료"라고 소개했다.
국민의힘 상징색인 붉은색 상의를 맞춰 입고 참석한 총선 후보들은 단상 아래서 '정치 개혁', '국회의원 불체포 특권 포기' 등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고 선거 승리 구호를 외쳤다.
이날 행사에서는 한 위원장이 3040세대 후보 5명에게 주요 공약 자료를 담은 택배 상자를 전달하는 퍼포먼스도 펼쳐졌다. 한 위원장은 이후 비공개로 후보자들과 일일이 기념사진도 촬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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