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날씨] 전국에 비 또는 눈...아침 최저기온 -3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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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진영 기자
입력 2024-03-19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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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국 곳곳 비나 눈이 내린 21일 오후 서울 중구 명동거리에서 목도리를 한 시민이 우산을 쓰고 이동하고 있다.

    경기동부와 강원내륙, 충북북부, 경북북부내륙은 전날부터 내린 비나 눈이 새벽까지 내리는 곳이 많겠다.

    강원영동과 경북북동산지, 경북북부동해안은 오후까지 비나 눈이 내리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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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곳곳 비나 눈이 내린 21일 오후 서울 중구 명동거리에서 목도리를 한 시민이 우산을 쓰고 이동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전국 곳곳 비나 눈이 내린 21일 오후 서울 중구 명동거리에서 목도리를 한 시민이 우산을 쓰고 이동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수요일인 20일은 전날에 이어 전국에 비 또는 눈이 내리겠다. 

경기동부와 강원내륙, 충북북부, 경북북부내륙은 전날부터 내린 비나 눈이 새벽까지 내리는 곳이 많겠다. 강원영동과 경북북동산지, 경북북부동해안은 오후까지 비나 눈이 내리겠다. 

20일 새벽 사이 강원산지와 경북북동산지엔 시간당 1∼3㎝ 내외의 강한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

예상적설량은 경기동부 1∼3㎝, 강원산지 5∼15㎝, 강원내륙 2∼7㎝, 강원중·북부 동해안 1∼5㎝, 강원남부동해안 1㎝ 내외다.

충북북부에는 1∼5㎝, 전북동부에는 1㎝ 내외의 눈이 오겠다. 경상권에는 경북북동산지 3∼8㎝, 경북북부내륙·울릉도·독도에 1∼5㎝의 눈이 예보됐다. 이외 경상권 지역에는 1㎝의 눈이 내리겠다.

제주도 산지에는 1㎝ 내외의 눈이 내릴 전망이다.

비나 눈이 오는 지역엔 가시거리가 짧아지고 도로가 매우 미끄럽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하늘은 전국이 구름 많다가 차차 맑아지겠으나, 강원도와 충북북부, 경북북부는 대체로 흐리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3∼5도, 낮 최고기온은 6∼13도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호남·제주권은 새벽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이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1.5∼4.0m, 서해 앞바다에서 0.5∼3.0m, 남해 앞바다에서 1.0∼3.5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2.0∼5.0m, 서해 1.0∼3.5m, 남해 1.5∼4.0m로 예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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