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오타니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한국어로 "오늘 저녁 시즌이 서울에서 시작됩니다. 곧 만나요. 다저스 화이팅"이라는 글을 게재했다.
오타니의 한국어 게시글에 한국 팬들은 "오타니 게시글에 한국어를 볼 수 있다는 게 아직은 신기해" "진짜 안 좋아할 수가 없다" "한... 한국말을? 아 나 기절해" "오타니 한국을 진심으로 사랑하는 게 보인다. 너무 좋다. 서울시리즈 개막전에서 좋은 활약 기대합니다" 등 호응이 쏟아지고 있다.
앞서 오타니는 한국에 도착하기 전부터 한국 팬들을 위한 한국어 팬서비스로 화제를 모았다.
2012년 고교 시절 한국을 방문했었던 오타니는 16일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서 "한국은 내가 가장 좋아하는 나라 중 하나다. 다시 (한국으로) 돌아와 여기서 플레이할 수 있어 굉장히 기쁘다"고 말하기도 했다.
한편, 오타니가 속한 LA 다저스는 20~21일 오후 7시 5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개막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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