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영유아 양육자 대상 온라인 성교육 개최

[사진=안양시]

경기 안양시가 유해 콘텐츠에 무분별하게 노출되고 있는 영유아의 올바른 성인지 인식을 위해 영유아 양육자를 대상으로  온라인 성교육을 연다.

20일 시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영유아의 올바른 성인지와 가치관 형성을 돕는 부모교육으로, 관내 영유아 양육자 1000명을 대상으로 내달 23일 오전 10시 30분부터 두 시간 동안 무료로 진행된다.

이날 교육은 ‘성교육 어떻게 할까’ 등을 저술하고 ‘금쪽같은 내 새끼’, EBS ‘학교 성교육 이대로 괜찮은가’등에 출연한 이충민 푸른아우성 대표가 맡는다.

교육 희망자는 오는 27일 안양시육아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선착순 모집으로 교육 신청이 조기 마감될 수 있다.

한편 최대호 시장은 “휴대폰 등 디지털기기의 사용 연령이 점차 낮아지는 가운데 아이들을 유해 콘텐츠로부터 보호하고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