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와 중소벤처기업부가 2024년 지방소멸대응을 위한 '지역혁신 과제'를 공모해 우수과제 22개를 예비 선정했다.
20일 행안부에 따르면 지역혁신 공모사업은 지역에서 지역 내 일자리 창출을 위한 지역 중소기업 육성과제를 기획하고 행안부(지방소멸대응기금)와 중기부(지역 중소기업 육성사업)가 공동 지원해 지방소멸대응 정책의 시너지를 창출하기 위해 도입한 프로그램이다.
올해에는 107개 인구감소와 관심지역을 대상으로 지난 1월 11일부터 2월 16일까지 공모를 진행한 결과 11개 광역지자체 34개 기초지자체가 과제를 신청했고 충북 옥천군, 강원 삼척시 등에서 제출한 과제가 22개 예비 과제로 선정됐다.
두 부처는 이번에 예비선정된 22개 과제가 지자체의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오는 6월까지 전략 컨설팅을 제공하고 지방소멸대응기금 평가 시 투자협약체결 실적에 따른 가점을 부여할 예정이다. 당국은 이어 중기부 예산확정 규모과 지방소멸대응기금 평가 결과를 반영해 연내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최종 선정된 과제에 대해서는 중기부의 지역 중소기업 육성사업 선정, 혁신바우처 사업 우대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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