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길 전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이끄는 소나무당이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비례대표 후보 1번에 노영희 변호사, 2번에 변희재 미디어워치 전 대표를 배치했다.
소나무당은 20일 보도자료를 내고 이같은 공천 결과를 발표했다. 소나무당 관계자는 "전 당원 투표를 통해 비례대표 후보 순번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날 발표된 비례대표 후보는 총 9명이다. 노 변호사와 변 전 대표에 이어 3번은 손혜원 전 민주당 의원, 4번은 정철승 변호사, 5번 권윤지 작가, 6번 김도현 전 주베트남 대사, 7번 정다은 전 민주당 상근부대변인, 8번 마화용 서울시당위원장, 9번 이현정 박사가 받았다.
소나무당은 지난 19~20일 양일간 전 당원을 대상으로 비례후보 순위 투표를 모바일로 진행했다.
한편 소나무당은 '전당대회 돈 봉투 의혹'으로 구속 수감 중인 송영길 대표가 창당한 당이다. 송 대표는 지난 11일 광주 서구갑 지역구에 '옥중 출마'를 선언한 바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