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그린푸드가 고혈압 환자 식사 관리를 위한 가정 간편식 형태의 정기 구독형 식단을 선보인다고 20일 밝혔다.
현대그린푸드는 케어푸드 전문 브랜드 '그리팅'을 통해 정기 구독형 식단 신제품 '고혈압식단'을 출시했다. 한식 형태인 이번 신제품은 통곡물로 지은 다양한 솥밥과 포화지방산이 낮은 살코기와 어류, 생채소·익힘채소를 활용한 반찬으로 구성된 10종의 냉장·냉동 가정간편식이다.
또 이번 제품은 식품의약품안전처의 ‘고혈압환자용 식단형 식품’ 표준 기준에 맞춰 개발된 특수의료용도식품이다. 현대그린푸드는 이번 고혈압식단 출시로 식약처에서 고시한 식단형 식사관리식품 5종(당뇨·암·신장 투석·신장 비투석·고혈압)을 모두 운영하게 됐다.
현대그린푸드 관계자는 “고혈압 환자들은 염분을 제한해 부종과 복수가 생기는 것을 방지해야 하고 고기는 기름기와 껍질을 제거한 살코기 중심으로 섭취해야 한다"며 "하지만 한식 중심 식단에서는 영양학적인 부분을 챙겨가며 준비하기 어렵기 때문에 간단하게 섭취하고 영양적으로도 완전한 솥밥과 덮밥류 등 다양한 메뉴를 구성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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