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협약식에 참여한 5개 기관은 △학교현장실습학기제 적용을 위한 교육과정 개편 △참여학생 지원 △교육청과 교원양성기관 협업 및 지역밀착형 운영 모델 연구와 협의회 운영 △시범운영 현장 모니터링 만족도 조사 지원 등을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오는 2028년 학교현장실습학기제 전면 실시를 앞두고 교육부에서 시행 중인 시범사업의 성공적 운영을 위해 마련됐다. 학교현장실습학기제는 사범대학 교육실습을 기존 4주에서 한 학기 15주로 연장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특히 올해 시범사업부터는 특수교육 전공이 포함되면서 전국 최고 수준의 특수교육 역량을 갖춘 대구대 사범대학이 시범운영 기관으로 참여했다. 현재 대구대 사범대학은 경산자인학교에 유아특수 및 특수교육 예비교사 3명, 대구보건학교에 초등특수교육 예비교사 1명을 파견해 15주간 운영되는 실습학기제에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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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대 백상수 사범대학장은 “대구대는 경상북도교육청과의 긴밀한 협력 관계를 바탕으로 학교현장실습학기제의 안정적 운영 기반을 마련하는 데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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