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제 맛집' 해남에서 이번 주말 달마고도 힐링축제를 시작으로 4월 흑석산 힐링축제, 5월 연자연호마을 우리밀 축제, 해남 공룡대축제가 연달아 개최된다.
21일 해남군에 따르면 축제의 첫 시작은 오는 23일 땅끝마을 미황사와 달마산에서 개최되는 달마고도 힐링축제가 포문을 연다. 해남 달마고도 힐링축제는 ‘자연 그대로의 힐링, 달마고도’라는 주제로 달마산에 조성된 17.74km의 둘레길, 달마고도 걷기 행사가 진행된다.
완주까지 총 5~6시간이 소요되는 달마고도 걷기와 함께 걷기길 중간에서 만날 수 있는 숲속 버스킹 행사 등이 예정돼 있다. 또한 사전예약을 통해 노르딕워킹⋅명상·다도·아로마 마사지 등 체험행사도 진행된다. 아울러 해남 막걸리가 제공되는 영수증 이벤트, 해남 특산물을 판매하는 달마장터 등 다양한 볼거리, 즐길거리가 마련돼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주 달마고도 힐링축제를 시작으로 땅끝 해남의 봄축제가 시작된다"며 "축제현장 방문을 통해 한반도에서 가장 먼저 봄이 찾아오는 해남의 건강한 봄기운을 가득 담아가시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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