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삼다수가 가수 임영웅을 신규 브랜드 모델로 선정하고 새 광고 캠페인을 공개했다고 21일 밝혔다.
삼다수는 이번 광고 캠페인을 통해 품질에 대한 자신감과 철저한 수질 관리 노력을 알릴 계획이다. 이날 공개된 첫 광고 '토지보호 편'에서는 삼다수를 지키기 위해 축구장 100개 크기 땅을 매입했으며 ‘땅이 깨끗해야 물도 깨끗하다’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실제로 삼다수는 한라산 단일 수원지에서 생산되는 만큼 수원지를 청정구역으로 유지하고 잠재적 오염원을 차단하기 위해 취수원 주변에 축구장 100개 크기(약 22만평) 땅을 매입했다.
또한 23개소 토양관측망을 포함한 총 106개 관측망을 통해 미래 오염 가능성까지 관리하고 있다.
특히 지난 2020년부터 한라산 중산간에 있는 취수원 일대를 제주특별자치도 지하수자원 특별관리구역으로 지정해 개발을 제한하고 있다.
제주삼다수는 한라산 국립공원 내 해발 1450m 높이에 스며든 빗물이 현무암과 천연 필터인 화산송이층을 통과하며 18년 동안 정화된 물이다. 그렇다 보니 칼슘과 칼륨, 마그네슘 등 미네랄을 포함하고 있으며, 화산 암반 특징인 바나듐, 실리카 등이 다른 제품보다 풍부하게 함유됐다고 삼다수 측은 설명했다.
백경훈 제주개발공사 사장은 “이번 광고 캠페인을 통해 제주삼다수가 소비자에게 믿음과 신뢰를 얻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하고 있다는 점을 알리고 싶었다”며 “제주 청정지역에서 얻은 건강하고 좋은 물을 자연 그대로 전달하기 위해 앞으로도 철저한 관리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삼다수는 국내 생수시장에서 시장점유율 40.3%(2023년 기준)를 차지하며 출시 이후 26년간 1위를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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