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약 2000억원을 투입해 대구시 달성군에 16.7만㎡ 귬로 국가로봇테스트필드를 조성한다. 산업부와 대구시,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 한국로봇산업진흥원 간 협업체계를 구축, 21일 기관 간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TF에서는 국가로봇테스트필드를 비롯해 첨단로봇 기술개발 로드맵, 2024년도 규제혁신 추진실적과 계획, 첨단로봇 보급확산 추진 방향 등이 다뤄졌다. 첨단로봇 기술개발 로드맵은 제조로봇·서비스로봇·플랫폼·부품·소프트웨어(SW) 등 5개 분야 67개 핵심기술을 제시했으며 업계 의견수렴 등을 통해 완성도를 높일 예정이다.
지난해 3월 발표한 '첨단로봇 규제혁신 방안'은 51개 과제 중 20개 과제가 완료됐다. 올해에는 순찰로봇, 방역로봇 도입을 위한 지침 제·개정 등 20개 이상 과제 완료를 목표로 한다. 이밖에 신규 과제 발굴도 이어갈 예정이다.
강경성 산업부 1차관은 "테스트필드 조성, 기술개발, 보급확산, 규제 개선 등 첨단로봇 경제 TF가 K-로봇경제 실현을 위한 구심점 역할을 하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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