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호 경기 안양시장이 21일 "도로 포트홀은 시민의 안전과 직결된 만큼 무엇보다 신속한 조치·보수가 가장 중요하다”고 거듭 강조했다.
이날 최 시장은 "겨울철 잦은 강설과 제설작업 등으로 발생한 도로 포트홀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긴급 보수에 나섰다"면서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포트홀은 도로가 움푹 파이며 파손된 것으로 도로 위 지뢰로 불린다. 주행 중 차량의 휠, 타이어 등이 손상되거나 교통사고를 발생시킬 수 있다.
최 시장은 최근 공무원과 유지보수업체 관계자 등 38명을 5개조로 나눠 관내 도로와 교량, 터널 등에 대한 포트홀 특별 전수조사를 실시했고, 발견된 포트홀 597개를 긴급 보수했다
최대호 시장은 “확인된 포트홀을 조속히 복구하고, 앞으로도 도로 등 시설물에서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꼼꼼하게 살피고 관리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최 시장은 전수조사와 복구 이후에도 도로 순찰을 강화해 포트홀을 관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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