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한소희 측이 배우 류준열과의 '환승 연애' 의혹으로 인한 광고 모델 계약 만료설에 대해 "사실무근"이라고 밝혔다.
한소희 소속사 9아토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지난 20일 OSEN에 "한소희 배우의 광고 계약들이 만료된 게 최근 배우의 사생활 이슈 탓이라는 의혹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입장을 내놓았다.
최근 들어 한소희가 광고 모델로 활약했던 일부 브랜드들과 계약을 연장하지 못한 일이 알려지며 사생활 여파라는 설이 확산됐다.
이와 관련해 한소희 측 관계자는 "이미 올해 초 일찌감치 해당 광고주 측과 한소희씨의 광고 계약을 연장하지 않기로 상호간 합의해 마무리한 부분"이라며 와전된 사실에 유감을 표명했다.
한소희는 이달 초 롯데칠성음료 소주 브랜드 '처음처럼'과 맺었던 광고 모델 계약이 종료됐다. 롯데칠성이 한소희와 류준열의 열애 논란으로 재계약을 결정하지 않은 것 아니냐는 목소리가 나온다.
한소희는 NH농협은행과의 광고 모델 계약도 끊겼다. 광고업계에 따르면 NH농협은행은 한소희와의 광고 모델 계약을 종료하고 새 스타 모델을 발굴해 곧 홍보촬영에 들어간다.
중고차 매매 플랫폼 헤이딜러도 한소희의 유튜브 광고 영상 댓글창을 닫았다. 류준열과의 열애가 밝혀지며 소비자들의 비난 댓글이 달렸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한편 한소희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경성 크리처 시즌2'로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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