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철도공단은 이번 수주를 통해 프로젝트 관리, 기술 감독, 품질 및 수량 보증 등 전반적인 컨설팅을 진행한다. 사업비는 약 38억원이다.
이번 수주는 공단이 다국적 엔지니어링 기업 및 인도 현지 업체와의 치열한 경쟁을 뚫고 인도에서 두 번째로 수주한 용역사업이다. 공단은 지난 2016년 인도 럭나우 멘트로 1단계 일반 컨설턴트 용역을 수주한 바 있다.
인도 현지 기업인 'CEG'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수주했으며, 오는 4월부터 용역을 본격 착수해 30개월간 현지 업체와 공동으로 과업을 수행한다.
이성해 국가철도공단 이사장은 "이번 사업 수주를 통해 인도 럭나우에 이어 뭄바이까지 한국의 뛰어난 철도 기술력을 세계로 전파했다는 점에서 뜻깊다"며 "인도에서의 철도사업 수주를 발판으로 해 남아시아 전역으로 K-철도 기술력을 전파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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