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호텔에서는 KBS2 새 주말드라마 '미녀와 순정남'(극본 김사경·연출 홍석구)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현장에는 홍석구 감독과 배우 임수향, 지현우, 고윤, 차화연, 이일화, 윤유선이 참석했다.
드라마 '미녀와 순정남'은 하루아침에 밑바닥으로 추락하게 된 톱배우와 그를 다시 일으켜 세우려는 초짜 PD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하나뿐인 내 편' 김사경 작가와 홍석구 감독이 재회한 작품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현우는 대상을 안겨준 '신사와 아가씨' 이후 3년 만에 KBS로 복귀하게 됐다. 그는 "대본이 나오기 전에 김사경 작가님께서 러브콜을 주셔서 결정하게 됐다. '신사와 아가씨'를 하며 많은 사랑을 받지 않았나. 한 번 더 김사경 작가님과 작업하며 주말극을 사랑하시는 분들께 캐릭터를 소개해 드리고 싶었다. 이 좋은 글을 맛있게 표현하여 드리고 싶다는 생각"이라고 말했다.
한편 KBS 2TV 새 주말드라마 '미녀와 순정남'은 오는 23일 오후 7시 55분 첫 방송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