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라, 세계 최대 미용전시회서 'K-뷰티'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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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진 기자
입력 2024-03-22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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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KOTRA)는 산업통상자원부와 지난 21일부터 사흘간 이탈리아에서 열리는 '코스모프로프 볼로냐 뷰티전시회'에서 통합한국관을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러한 적극적인 현장 지원에 힘입어 펩타이드 성분의 안티에이징 스키케어 라인을 생산하는 P사는 유망 바이어 7개사와 약 8만6000달러 규모의 계약을 체결하는 등 유효 상담이 이어지고 있다.

    전시장에서는 유럽에 수출을 희망하는 국내 뷰티분야 수출 초보 기업 10개사로 구성된 'K-뷰티 넥스트 홍보관'도 운영하며, 'K-뷰티 스킨케어 루틴'이라는 주제로 연령대별 피부관리 시연 이벤트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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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伊 '코스모프로프 볼로냐' 통합한국관 운영

서울 서초구 양재동 코트라KOTRA 본사사진유대길 기자
서울 서초구 양재동 코트라(KOTRA) 본사[사진=유대길 기자]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KOTRA)는 산업통상자원부와 지난 21일부터 사흘간 이탈리아에서 열리는 '코스모프로프 볼로냐 뷰티전시회'에서 통합한국관을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올해로 55회째 개최되는 이번 전시회는 세계 3대 코스모프로프 중 가장 오래된 전시회로 미용·뷰티 분야에서 최고 권위를 자랑한다. 주최 측에 따르면 올해 전체 참가사는 총 60개국, 약 3000개사로 코로나 이전 수준을 회복했다.

이번 통합한국관은 5개 기관이 공동으로 운영하며, 총 240개 기업이 참여해 역대 최대 규모로 구성됐다. 참가기업이 통일된 'KOREA' 브랜드를 활용해 글로벌 뷰티산업에서 대한민국의 브랜드 위상을 한층 강화한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크다.

전시회에 참가하는 전체 한국기업 수는 약 275개사로, 지난해 대비 약 10% 증가했다. △고기능성 △중저가대 가격경쟁력 △세련된 제품 디자인 등을 강점으로 최근 이탈리아에서는 'K-뷰티' 팬덤층이 형성될 만큼 유통·판매처가 지속해서 증가하고 있다.

소비층 역시 기존 MZ 세대에서 중년까지 확대되는 추세다. 코트라는 이러한 분위기를 살려 수출과 직결되는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참가 준비 단계부터 사후까지 전주기 지원을 준비했다.

사전단계에서는 지난 8일 통합한국관 참가사 뿐만 아니라 유럽 진출에 관심 있는 국내 뷰티 기업을 대상으로 '유럽 화장품 시장진출 웨비나'를 개최해 국내기업 150여개사가 참가했다.

전시 기간에는 통합한국관 성과를 확대하기 위해 코트라 해외무역관 31개소와 협업해 해외 바이어 450개사를 현장으로 초청한다. 이러한 적극적인 현장 지원에 힘입어 펩타이드 성분의 안티에이징 스키케어 라인을 생산하는 P사는 유망 바이어 7개사와 약 8만6000달러 규모의 계약을 체결하는 등 유효 상담이 이어지고 있다.

전시장에서는 유럽에 수출을 희망하는 국내 뷰티분야 수출 초보 기업 10개사로 구성된 'K-뷰티 넥스트 홍보관'도 운영하며, 'K-뷰티 스킨케어 루틴'이라는 주제로 연령대별 피부관리 시연 이벤트를 진행한다. 현지 인플루언서를 활용해 현장 영상을 SNS 홍보용 동영상으로 제작해 향후 현지 유통망 기업의 테스트 오더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집중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코트라 유정열 사장은 "볼로냐 코스모프로프 전시회는 유럽을 비롯한 해외 프리미엄 시장에 K-뷰티를 널리 알릴 수 있는 중요한 행사"라며 "코트라가 그동안 쌓아온 마케팅 노하우와 역량을 총동원해 수출 성과 체결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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