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모노세키 전복 韓선적 선박, 한국인 2명 등 9명 사망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이성휘 기자
입력 2024-03-21 20:47
    도구모음
  • AI 기사요약
  • * AI기술로 자동 요약된 내용입니다. 전체 맥락과 내용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기사 본문 전체를 보시길 권장합니다

    일본 시모노세키시 앞바다에서 지난 20일 전복된 한국 선적 수송선에 탑승했던 한국인 2명이 모두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배에는 선장과 기관장 등 한국인 2명, 인도네시아인 8명, 중국인 1명 등 총 11명이 타고 있었다.

    해상보안청은 전날 헬기와 순시선을 동원해 11명 가운데 9명을 구조해 병원으로 옮겼지만, 이 중 60대 한국인 기관장 등 8명이 목숨을 잃었다.

  • 글자크기 설정
  • 선원 11명 중 9명 사망...1명 실종, 1명 생존

삼척 이사부 해안도로 전경사진삼척시
삼척 이사부 해안도로 전경[사진=삼척시]
 
일본 시모노세키시 앞바다에서 지난 20일 전복된 한국 선적 수송선에 탑승했던 한국인 2명이 모두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요미우리신문 및 일본 해상보안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20분께 혼슈 서부 야마구치현 시모노세키시 무쓰레섬 앞바다에서 전복된 한국 선적 화학제품 수송선 내에서 시신 1구가 발견됐다.
 
사망자는 이 배에 탑승했던 60대 한국인 선장으로 확인됐다. 배에는 선장과 기관장 등 한국인 2명, 인도네시아인 8명, 중국인 1명 등 총 11명이 타고 있었다.
 
해상보안청은 전날 헬기와 순시선을 동원해 11명 가운데 9명을 구조해 병원으로 옮겼지만, 이 중 60대 한국인 기관장 등 8명이 목숨을 잃었다.
 
이 사고로 이날 오후 기준 11명 가운데 한국인 2명 등 총 9명이 숨졌으며 1명은 실종 상태다. 구조된 인도네시아인 1명은 목숨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외교부 당국자는 기자들과 만나 "현지 공관과 해양경찰청, 해양수산부가 사고 발생 직후부터 가족분들과 계속 소통하고 있다"며 "유가족들의 뜻을 최대한 존중해 시신 운구 또는 현지에서의 장례 절차를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