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광주시가 건설·제조업 등 산업현장의 안전 점검과 산업재해 예방 활동을 위한 노동안전 지킴이 사업을 운영한다.
22일 시에 따르면, 지난 2023년 1월 중대재해 처벌법 시행 이후에도 산업재해 사망 등의 사고가 지속되고 있어, 이에 대한 예방활동으로 관련 자격·경력 등의 심사를 거쳐 경기도로부터 선발된 4명의 노동안전 지킴이를 산업현장에 투입한다.
‘노동안전 지킴이’는 소규모 건설 현장(50억 미만), 제조업(상시근로자 50인 미만) 등을 중심으로 점검한다. 또 노동자의 개인보호구 착용 여부, 산업안전보건 기준 위반 여부, 안전 재해 예방조치 위반사항 등을 살펴 개선하고 보완할 수 있도록 지도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시는 안전관리자가 선임되지 않은 사업장을 중심으로 우선 점검하되, 안전조치가 미흡한 현장에 대해서는 개선 조치 및 사후 모니터링을 통해 지속적으로 관리할 예정이다.
아울러 위험 요인이 중대하거나 개선 조치가 지속적으로 이뤄지지 않을 경우,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에 패트롤 신청을 통해 적극적으로 개선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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