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 부산울산경남지역본부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암검진 3GO(암검진 미리 받GO, 선물도 받GO, 건강도 챙기GO)”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이 행사에는 부산·울산광역시, 경상남도, 시·군·구 보건소, 부산·울산·경남지역암센터도 함께 참여하고 있다.
암검진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검진을 미루다 연말에 몰리는 “연말 검진쏠림” 현상을 완화하고자 지역사회 유관기관이 힘을 합친 것이다. 많은 사람이 한꺼번에 검진기관을 방문하게 되면 대기시간이 길어지고, 쾌적한 환경에서 검진을 받기도 어렵기 때문이다.
‘암검진 3GO’ 사업을 통해 올해 7월 말까지 공단에서 실시하는 암검진을 받은 사람(부산·울산시민 및 경상남도민) 중 734명을 추첨해 건강용품을 제공한다. 10월에 당첨자를 발표하고 주소지로 경품을 배송할 예정이다.
최덕근 본부장은 “암은 대한민국의 사망원인 1위를 차지하는 부동의 질병이다. 뒤늦은 암 진단으로 인한 비용과 고통을 생각한다면 조기에 실시하는 암검진이 나와 가족의 건강을 지키는 가족 사랑의 시작이라고 할 수 있다”며, “쾌적한 시기에 검진도 일찍 받고, 건강도 챙기고, 경품에 당첨되는 행운까지 누릴 수 있으니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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