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미세먼지 안심 승강장은 지난 2019년부터 개소 당 5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지난해까지 총 24개 소를 설치해 운영 중이다.
올해 상반기에는 환호해맞이그린빌 아파트, 선린병원, 육거리, 유성여고 4개 소에 설치를 완료했고 하반기에는 철강산업단지 내 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대중교통 주요 거점 5개 소를 선정해 설치 예정이다.
시는 시내버스 월 평균 이용객이 1500명 이상이며, 유동 인구가 많고 인도 폭이 6m 이상의 정류소를 조사해 대상지를 선정하고 있다.
김영환 포항시 대중교통과장은 “미세먼지 안심 승강장은 폭염과 혹한, 미세먼지, 황사 등으로부터 시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고 다양한 스마트 설비까지 갖춰 대중교통 이용자들에게 적극적인 편의를 제공하는 교통 플랫폼”이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다양한 요구를 반영하는 교통 플랫폼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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