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자유구역청 윤원석 신임 청장이 취임 한달만에 변화의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윤 청장은 새로운 리더십의 아래, 2024년을 향한 투자유치와 혁신에 초점을 맞춰 IFEZ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고 초일류 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한 철저한 계획을 세우고 있다.
취임후 윤 청장은 현안사업 점검을 통해 주요 업무를 추진해왔다. 주요 부서들을 대상으로 업무 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계획을 논의함으로써 변화의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중앙부처와의 협업을 강화하고 국비 지원을 건의하는 등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 스타트업과 혁신생태계 육성에도 주목하고, 워터프런트 남측연결수로에 5성급 특급호텔과 문화·집객시설 조성을 위한 협상을 진행하고 있으며, 바이오·헬스케어 산업생태계를 고도화하여 입주기업의 글로벌 비즈니스 역량을 강화하는 등 혁신에 힘쓰고 있다.
윤 청장은 미래 도시의 인프라 조성에도 힘쓰고 송도 워터프런트와 송도 11-2공구의 기반시설 건설을 추진하며 해양생태도시와 첨단산업클러스터를 조성하고 관광객을 유치하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IFEZ의 미래를 위한 전략 수립도 진행 중으로 2040년까지의 비전과 전략을 수립하고 이를 통해 글로벌 초일류 기업, 스타트업 생태계 조성, 글로벌 미래도시 조성, ESG경영 등의 핵심 과제를 수행할 예정이다.
이와 같은 노력을 통해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글로벌한 경쟁력을 확보하고 인천을 세계 최고 수준의 도시로 발전할 것으로 보이며 윤 청장의 새로운 리더십 아래 미래를 향한 역동적인 변화가 기대된다.
한편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오는 2040년까지 도시 경쟁력 강화, 일자리 창출 등을 위한 비전·전략 수립에 나섰다.인천경제청은 지난 21일 송도국제도시 G타워에서 윤원석 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인천경제자유구역(IFEZ) 비전 전략 2040 수립 테스크포스(T/F) 착수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비전·전략 수립은 대외적으로 미국·중국의 기술패권 경쟁과 공급망 재편, 보호무역 확산, 탄소중립규제, 4차 산업혁명 기술 확산 등의 급격한 환경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다.
T/F는 △투자유치 업무 혁신(투자유치 전략, 프로세스 체계화, 경제외교 플랫폼, 개방형 협업), △뉴홍콩시티·제물포르네상스 초석(경제자유구역 확대, 가용용지 확보, 산업단지 등 조성지원, 도시 인프라 구축), △스타트업 생태계 조성(본 글로벌 기업-창업 초기 단계부터 해외시장을 목표로 하는 기업-생태계 조성), 글로벌 연구개발(R&D)센터 유치, 혁신창업가 유치, 투자·수출 지원, 기업지원 프로그램 신설, 애로해결 및 규제 개선, 스타트업 펀드 조성), △글로벌 미래도시 조성(최상 정주여건 조성, 워터프런트 사업, 친환경 생태도시, 도시관리 비용 절감, 스마트시티 확장), △ESG 경영·조직문화 개선(ESG경영 도입, 미래전략 수립, 3대 경영혁신, 소통과 협력으로 활력 넘치는 조직운영) 등 5개 부문으로 나눠 오는 5월말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인천경제청은 특히 T/F 회의에서 향후 2040년까지의 미래 발전방향 모색을 위해 내·외부 환경분석과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과 자문·협력 등을 통해 주요 이슈를 도출하고 대응 과제를 발굴한다.
윤원석 청장은 “인천의 초일류 세계 10대 도시 도약을 위한 IFEZ의 중점 역할을 정립하고 앞으로 글로벌 투자유치, ‘글로벌 가치사슬(Global Value Chain)’과 연계한 첨단산업 유치, 글로벌 인재유치 등을 통해 IFEZ의 미래 도약을 견인할 비전·전략 수립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