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수 김포시장은 “앞으로 자율형 공립고 선정과 성공적 운영을 위해 학교와 적극 소통할 계획이며 필요한 지원도 아끼지 않겠다”며 “공교육의 변화가 현장에 안착되고 확산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전했다.
경기 김포시는 최근 연세대와의 교육 협력에 이어, 이번에는 관내 고등학교 경쟁력 향상에 뜻을 함께하고자 적극 나섰다.
시는 21일 김포고, 마송고, 하성고 등 관내 3개 고등학교의 자율형 공립고 2.0 공모 선정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김포시와 학교의 상호협력 관계를 구체화했으며 무엇보다 김포시의 인프라를 적극 활용해 공교육 발전에 힘을 싣는 중요한 전환점이 됐다.
자율형 공립고 선정을 위해 학교별로 제안한 특화분야로는 △김포고 - AI·인공지능·로봇과학 분야 △마송고 – 디지털·영상 분야 △ 하성고 - 지역인프라 활용 진로연계 교육 분야이다.
공모에 선정되면 각 학교별로 인재양성 맞춤형 프로그램을 도입해 우리 시의 공교육을 한 층 더 발전시킬 것으로 기대한다.
한편, 교육부 자율형 공립고 2.0 공모는 이번 달 30일까지 신청을 받으며 전국 40개교 선정을 계획하고 있다.
작년 다함께돌봄센터 3개소의 이용아동들로 시작한 아동봉사단은 그 규모를 늘려 올해는 다함께돌봄센터 13개소와 민간돌봄시설 ‘오늘엄마’의 아동 총 287명이 봉사단원으로 등록했다.
김포시 아동봉사단은 센터 주변 플로킹 활동(길을 걸으며 쓰레기를 줍는 활동)을 주로 진행할 예정이며 아동돌봄 거점센터에서는 아동의 자립심 고취와 봉사심을 기를 수 있도록 자원봉사자 기초교육을 함께 실시할 예정이다.
또, 거점센터에서는 1365 봉사활동시간 적립을 통해 체계적으로 봉사활동 시간을 관리하고, 봉사활동시 필요한 물품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날 발대식에 참석한 이영란 아동보육과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역 사회 내 봉사에 앞장서준 아동들에게 고맙다. 아동 봉사단원들이 행복하게 봉사할 수 있는 프로그램과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신현실 김포시 자원봉사센터장은 “습관적인 봉사·지속 가능한 봉사가 중요한데, 어렸을 때 시작한 봉사활동은 개인의 성장 뿐 아니라 지역사회 발전으로 이어진다. 봉사하는 아이들의 안전과 미소가 계속될 수 있도록 꾸준히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4년 아동봉사단은 발대식을 시작으로 오는 7월부터 센터별로 정기적 봉사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