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0 총선 전북서 33명 후보 등록…경쟁률 3.3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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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김한호 기자
입력 2024-03-24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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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월 10일 치러지는 제22대 총선에서 전북지역 선거구에 출사표를 던진 후보는 총 33명으로 집계됐다.

    이밖에 남원·장수·임실·순창의 한기대 새로운미래 후보 4건, 전주갑의 무소속 방수형 후보 2건, 전주을의 전기엽 자유민주당 후보 2건, 군산·김제·부안갑의 신영대 민주당 후보 2건 등으로 나타났다.

    병역 의무를 마치지 못한 후보로는 전주을의 강성희 후보와 전기엽 후보, 군산·김제·부안갑의 이원택 민주당 후보, 정읍·고창의 최용운 국민의힘 후보, 남원·장수·임실·순창의 황의돈 한국농어민당 후보 등 5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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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9.3%인 13명 전과 기록…전주갑 양정무 후보, 재산 가장 많아

  • 5명은 군 미필…여성 후보는 2명에 불과

국회 전경사진국회
국회 전경[사진=국회]
4월 10일 치러지는 제22대 총선에서 전북지역 선거구에 출사표를 던진 후보는 총 33명으로 집계됐다.

이중 39.3%인 13명이 전과 기록이 있고, 5명은 생계 곤란·질환 등으로 군 복무를 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전북특별자치도선관위에 따르면 이달 22일 오후 6시를 기해 제22대 총선 후보자 등록을 마감한 결과, 전북 지역 10개 선거구에서 33명이 후보등록을 마쳤다.

경쟁률은 3.3대 1이다.

선거구별 후보는 전주갑 4명, 전주을 5명, 전주병 3명, 군산·김제·부안갑 2명, 군산·김제·부안을 3명, 익산갑 4명, 익산을 3명, 정읍·고창 3명, 남원·장수·임실·순창 4명, 완주·진안·무주 2명 등이다.

정당별로는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이 10개 선거구에서 모두 후보를 냈으며, 이어 새로운미래 3명, 진보당 2명, 자유통일당 2명, 녹색정의당 1명, 자유민주당 1명, 한국농어민당 1명, 무소속 3명 등으로 조사됐다.

이중 전주을에서 5명의 후보가 등록해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가장 많은 전과를 신고한 후보는 전주을에 출마한 양정무 국민의힘 후보로 전과기록이 9건에 달했다. 근로기준법 위반, 최저임금법 위반, 근로자퇴직급여보장법 위반 등의 전과를 기록한 것으로 신고했다.

이어 전주을에 출사표를 던진 강성희 진보당 후보가 5건을 신고했는데, 공무집행 방해, 업무방해, 폭력 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공동상해·공동주거침입 등) 등이었다.

이밖에 남원·장수·임실·순창의 한기대 새로운미래 후보 4건, 전주갑의 무소속 방수형 후보 2건, 전주을의 전기엽 자유민주당 후보 2건, 군산·김제·부안갑의 신영대 민주당 후보 2건 등으로 나타났다.

병역 의무를 마치지 못한 후보로는 전주을의 강성희 후보와 전기엽 후보, 군산·김제·부안갑의 이원택 민주당 후보, 정읍·고창의 최용운 국민의힘 후보, 남원·장수·임실·순창의 황의돈 한국농어민당 후보 등 5명이었다.

재산 현황을 보면 전주시을의 양정무 후보가 51억7000여만원을 신고해 가장 많았고, 전주시을 정운천 후보(30억4천200만원)와 남원·장수·임실·순창의 박희승 후보(28억8천300만원)가 뒤를 이었다.

익산갑에 출마한 신재용 새로운미래 후보는 마이너스 재산(-3600만원)을 신고해 눈길을 끌었다.

여성 후보로는 익산갑의 김민서 후보와 완주·진안·무주의 이인숙 후보로, 모두 국민의힘 소속이다.
 
사진김한호 기자
[사진=김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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