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누리카드 지원사업은 6세(2018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 이상 기초생활수급자를 비롯해 법정차상위계층과 한 부모 가족에게 문화예술·여행·체육 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총 3403억원(국비(복권기금) 2397억원, 지방비 1006억원)을 투입해 258만명에게 연간 13만원을 지원한다.
이번 ‘디지털서비스 개방’에 따라 문화누리카드 이용자는 주관 카드사(NH농협카드)가 제공하고 있는 엔에이치페이(NHpay)에 이어 민간 응용 프로그램(앱)인 ‘네이버페이’로 간편결제를 할 수 있다.
네이버페이로 문화누리카드 결제를 원하는 이용자는 네이버페이 응용프로그램(앱) 내 ‘신용(체크)카드 등록’ 메뉴에서 소지한 문화누리카드를 등록하고, 문화누리카드 온오프라인 가맹점에서 결제 시 네이버페이에 등록된 문화누리카드를 선택해 결제하면 된다.
이용자들은 그동안 문화누리카드 누리집과 모바일 응용프로그램(앱)에 접속해야만 문화누리카드 가맹점 위치를 검색할 수 있었지만 이제는 민간 포털과 지도 앱에서도 주변 가맹점을 직접 검색할 수 있어 문화누리카드를 훨씬 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이해돈 문체부 문화정책관은 “이번 디지털서비스 개방으로 이용자가 실물 카드 없이 편리하게 문화누리카드를 이용하고 문화누리카드 가맹점 위치를 더욱 쉽게 찾을 수 있게 됐다”며 “문체부는 앞으로도 문화누리카드 이용 편의를 높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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