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양시 만안구가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을 저감하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고자 드론을 활용한 대형 비산먼지 발생사업장 특별점검을 실시한다.
22일 구에 따르면, 올해 공사장 등 비산먼지 발생사업장과 특정공사장 30개소 점검을 실시해 세륜 미실시, 생활소음규제기준 초과 등의 위반업체 9개소를 적발했다.
3개반 6명의 점검반이 대형 공사장 5개소를 대상으로 3월까지 드론을 활용한 특별점검을 펼칠 예정이다.
특히 건축물 철거가 진행중인 재개발․재건축 등의 대형 공사장의 경우, 광범위하고 현장 접근이 어려워 상·하반기 주기적으로 드론을 활용한 효율적인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점검 기간 중 적발된 위반 사항 중 경미한 사항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계도하고, 비산먼지 발생 억제 조치 미이행 사업장은 관련 법에 따라 과태료 또는 행정처분 등의 조치를 통해 사업장의 환경오염 행위에 대한 경각심을 제고할 계획이다.
한편 구는 미세먼지 불법배출 예방 감시단을 배치하는 등 관내 공사장 수시 순찰을 통해 비산먼지 발생을 예방하고 선제적으로 대응하여 주민들의 쾌적한 생활을 보장하기 위해 적극 노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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