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근 경기 안산시장이 지난 22일 “생활 쓰레기는 시민 삶의 질과 직결되는 문제로 나날이 늘어가는 생활 쓰레기를 효율적으로 처리해 시민 불편을 최대한 줄여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이 시장은 단원구 원곡동 일원에서 시장, 부시장 등 간부 공무원 등과 함께 현장 간부회의를 열고 이 같은 입장을 내비쳤다.
금일 일정은 간부회의 시작 전 원곡동 일대 전역을 6구역으로 나눠 새봄맞이 국토대청결운동을 실시하는 것으로 시작됐다.
이 시장은 주기적으로 원곡동 현장을 찾아 다문화 특구 활성화 등 전국 최대 외국인 밀집 도시로 국제사회를 이끌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
이날도 안산역부터 다문화 거리, 기숙사단지에 이르는 원곡동 전역을 구석구석 돌아보며 시민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 쟁점 사항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또 국토대청결운동에서 배출한 종량제 봉투를 직접 수거하며 환경 정화에 매진하기도 했다.
현장 토론은 간부회의가 개최된 외국인주민지원본부 회의장에서도 이어졌다.
토론은 생활폐기물의 안정적인 수거 체계 구축, 클린하우스 운영, CCTV를 활용한 무단투기 근절 등 쾌적하고 깨끗한 도시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여러 방안에 초점이 맞춰졌다.
한편 이민근 시장은 “올바른 쓰레기 배출 문화를 정착시키고 확산시켜 시민들이 더욱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