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은 24일 윤석열 대통령이 올해 초부터 22차례 개최한 민생 토론회를 위해 총 4970㎞를 이동했다고 밝혔다. 이는 서울과 부산을 약 6번 왕복하는 거리다.
대통령실은 이날 홈페이지에 '숫자로 보는 민생토론회'라는 제목의 카드뉴스를 올려 이같이 소개했다. 민생토론회는 4월 총선 공식선거 운동 개시일인 오는 28일부터 '일시 휴무'에 돌입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토론회에 참석한 국민은 총 1671명으로 가장 많은 국민이 참여한 토론회는 17차 토론회(청년 포함 430명 참석)였다. 토론회 발언자는 총 222명으로 최연소는 만 13세, 최고령은 만 88세다.
대통령실은 "정책 개선까지 걸린 최단 시간은 3시간"이라며 10차 토론회 때 '미성년자가 고의로 음주 후 자진 신고해 영업 정지를 당했다'는 한 소상공인 사연에 윤 대통령이 즉각 지시를 내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3시간 만에 조치한 사례를 소개했다.
아울러 토론회를 통해 정부가 추진 중인 민생정책 개선 과제는 총 359건(국민 직접 건의 등 168건·부처 발표 정책과제 191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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