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투 복합문화지구 WOW가 부활절(이스터)을 맞아 오는 28일부터 4월 1일까지 5일간 가족 단위 관광객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먼저 ‘수스피로 카페’에서는 이스터에그 전시가 열린다. ‘레몬 플라자’에는 페이스 페인팅 워크숍과 에어바운스 트램펄린 등 어린이 엔터테인먼트 구역이 조성된다. 크레이프와 팝콘, 솜사탕, 초콜릿 트러플, 브리가데이루, 추로스 등을 맛볼 수 있는 이스터마켓도 열린다.
금요일부터 월요일까지 ‘스트리트 마켓’ 구역에서는 어린이들이 직접 이스터에그 모양의 막대 케이크를 만들어 볼 수 있는 ‘이스터에그 케이크 팝스 워크숍’이 진행된다. 복합권 구매 시 ‘초콜릿 박물관’ 입장도 가능하다. 초콜릿 박물관에서는 ‘초콜릿 헌트’ 프로그램을 3월 28일부터 4월 1일까지 진행한다. 제공된 지도와 함께 방문객들이 단서들을 모아 초콜릿을 찾는 이벤트다.
WOW의 여러 레스토랑도 이번 이스터 시즌을 위해 각종 스페셜 이벤트를 선보인다. 레스토랑 ‘VP’에서는 오는 29일부터 31일까지 올데이 브런치 세트를 제공한다.
브런치 세트에는 호박 버터 잼을 곁들인 크루아상, 알렌테주 빵과 포치드 에그에 베이컨, 쪽파, 홀란데이즈 소스, 완두순이 제공되고 ‘베리 팬케이크’도 준비된다.
WOW의 레스토랑들은 이스터 스페셜 메뉴를 선보인다. 부활절인 31일에는 ‘T&C’에서 바이라다 스타일의 구운 돼지고기 요리를, ‘골든 캐치’에서는 전통 대구 요리를 선보인다. 또 ‘PIP’에서 장시간에 걸쳐 오븐 로스팅된 송아지고기 요리, ‘바로오 플렛게이트’에서 저온 로스팅된 양고기 요리도 즐길 수 있다.
‘더 와인 스쿨’에서는 30일 이스터연휴를 위한 특별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다섯 종의 와인과 ‘빈테 빈테(Vinte Vinte) 초콜릿’을 시식하고 와인과 초콜릿을 페어링 해보는 워크숍이다. 오후에 두 시간 동안 진행되는 프로그램을 통해 참가자들은 와인 페어링의 기본원칙을 배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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