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방축도 어촌체험·휴양마을 해양수산부 고도화 사업 선정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군산=허희만 기자
입력 2024-03-25 09:52
    도구모음
  • AI 기사요약
  • * AI기술로 자동 요약된 내용입니다. 전체 맥락과 내용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기사 본문 전체를 보시길 권장합니다

    전북 군산시가 2024년 해양수산부 어촌체험휴양마을 고도화사업에 공모한 결과, 방축도 어촌체험휴양마을이 사업대상지로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군산시는 이번 사업 선정을 통해 그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 비해 부족했던 숙박시설 보완과 체류형 어촌관광 활성화에 큰 도움을 얻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동래 수산식품정책과장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방축도 어촌체험휴양마을이 찾고 싶고, 머무르고 싶은 국민 휴양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앞으로 전문가와 함께하는 숙박시설 대표 브랜드 개발, 운영 표준지침 제작, 마을 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 행정적 지원까지 다각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글자크기 설정
  • - 어촌체험휴양마을 숙박시설 리모델링으로 매년 증가하는 섬 관광객의 숙박시설 부족 완화

  • - 명도-말도-방축도 K-관광섬 육성, 연륙교 조성사업과 함께 섬 지역 관광 활성화에 박차!

군산시청 전경사진군산시
군산시청 전경[사진=군산시]

전북 군산시가 2024년 해양수산부 어촌체험휴양마을 고도화사업에 공모한 결과, 방축도 어촌체험휴양마을이 사업대상지로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어촌체험휴양마을 고도화사업은 이번 정부의 국정과제 중 하나로, 어촌마을의 체험장, 숙박시설 등을 개선해 특화형 어촌마을을 육성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2022~2023년 어촌관광 대국민 인식조사’ 결과 ‘찾고 싶은 관광지’를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 중 하나가 ‘깨끗하고 위생적인 숙박시설’이라는 점을 고려해 사업 특화 아이템으로 ‘숙박 중심 고도화’를 추진한다.
 
이번 고도화사업 공모에는 총 7개 마을이 신청하여 외부 전문가가 포함된 선정위원회의 서면, 현장평가를 통해 진행되었다.
 
군산의 ‘방축도마을’ 외에도 경상남도 남해군 '이어마을', 경상북도 포항시 '창바우마을', 경상북도 울진군 '구산마을'이 고도화사업 대상지로 최종 선정됐다, 선정된 4개 마을에는 국비와 지방비를 합해 총 4억 원(국비 50% 지방비 40%, 자부담 10%)이 지원될 예정이다.
 
방축도는 고군산군도 한가운데에서 방파제 역할을 하는 섬으로 알려져 있으며, 아름다운 기암괴석과 바다의 조화로 다채로운 어촌 여행지로 각광을 받아 왔다.
 
관광명소와 체험으로는 무인도인 광대도와 방축도를 연결하는 길이 83m의 출렁다리로 자연 속 산책을 즐길 수 있는 광대도 출렁다리, 파도와 바람의 침식작용을 만들어진 완벽한 아치가 눈길을 사로잡는 독립문 바위가 있으며, 배를 타고 우럭, 노래미 등 다양한 물고기를 잡을 수 있는 선상 낚시체험 등이 있다.
 
다양한 매력으로 가득찬 방축도는 2022년 10월 군산시로부터 체험마을로 지정되었고 2023년 3월부터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하여 군산시 대표 어촌 체험마을로 성장해나가고 있다.
 
이번 지원금을 통해 방축도마을은 ‘방축도 힐링 섬박’이라는 운영 콘셉트에 맞게 자연친화적 이미지를 갖춘 해양 치유형 숙소를 조성하고 숙박객 편의를 위한 전용 숙박용품을 제작하는 등 방축도에 방문하는 체험 · 관광객이 섬의 정취를 느끼고 힐링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할 계획이다.
 
숙소 조성 계획외에도 방축도는 현재 군산시에서 추진하는 전국민 여객선 반값운임, K-관광섬 육성, ‘말도-명도-방축도’ 연륙교 조성, 명품 트래킹코스 개발사업 대상지로 비연륙 도서의 관광기반 마련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군산시는 이번 사업 선정을 통해 그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 비해 부족했던 숙박시설 보완과 체류형 어촌관광 활성화에 큰 도움을 얻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동래 수산식품정책과장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방축도 어촌체험휴양마을이 찾고 싶고, 머무르고 싶은 국민 휴양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앞으로 전문가와 함께하는 숙박시설 대표 브랜드 개발, 운영 표준지침 제작, 마을 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 행정적 지원까지 다각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군산시는 방축도 체험마을을 중심으로 섬 체류형 관광 기반을 조성하여 체험 ·관광객을 지속적으로 유치해 비연륙도서의 관광 활성화에도 노력할 계획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