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기존 도지사나 정부 승인이 필요했던 △공동주택 리모델링 기본계획 수립·변경 △51층 이상 대규모 건축물 허가 △지역 수목원과 정원조성 등에서 특례시 권한을 확대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화성~용인~안성 등 경기 남부 주요 반도체 거점을 연결하는 '반도체 고속도로' 민간투자사업이 빠르게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용인 반도체 국가산단의 주요 간선도로인 국도 45호선을 기존 4차로에서 8차로로 확장할 계획임을 밝혔다.
윤 대통령은 △용인 이동 택지지구·주거문화복합타운 신속한 조성 △경강선과 용인을 연결하는 연계철도망 구축 △인덕원 동탄선을 용인 흥덕과 연결 △수도권 최초 반도체 마이스터고 설립 등의 내용도 언급했다.
622조원 규모의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 투자가 이미 시작된 상황에서 500조원가량이 용인에 추가 투자될 경우 현재 110만명 수준인 용인 인구는 향후 150만명을 웃돌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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