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권이 올해 새희망홀씨 대출 규모를 4조1000억원 가량 공급한다.
24일 금융감독원은 지난해 새희망홀씨 공급실적이 3조3000억원이라고 밝혔다. 지원대상 확대와 비대면 모집채널 확충신규 금리 인하 등 공급확대 노력으로 2022년(2조3000억원) 대비 42.3%(1조원)가 증가했다.
올해 새희망홀씨 대출 공급목표는 지난해 실적대비 8000억원 증가한 4조1000억원 수준이다. 올해 경제성장률 예측치와 은행별 대출관리 목표 및 새희망홀씨 지원수요 등을 종합적으로 감안해 공급목표를 결정했다.
새희망홀씨 대출은 서민층의 금융부담완화를 위해 2010년 11월에 도입된 금융상품으로 출시 이후 약 253만명에게 34조7000억원이 지원됐다. 지난해엔 평균 7.9% 금리로 자금이 공급됐고 연체율은 1.4%를 유지하면서 안정적으로 관리됐다.
금감원 관계자는 “향후에도 새희망홀씨의 서민금융종합플랫폼 연계 등을 통해 서민·취약차주의 접근성을 제고하고 금리부담을 완화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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