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성주군(군수 이병환)은 음식물류폐기물 발생억제계획 성과평가 및 감량목표 달성을 위한 과제 논의를 위해 지난 22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2023년 성주군 음식물류폐기물 발생억제 성과평가위원회’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성주군은 2022년 7월부터 음식물류 폐기물 발생억제를 위한 가장 적극적 감량 정책인 종량제를 본격 시행했다. RFID방식(무선인식) 종량기 구입비 5억 원를 확보해 종량기 300대를 거리 곳곳에 설치, 수거지역을 2개 읍면(성주읍,초전면)에서 성주군 전역(10개 읍면)으로 확대했다. 이를 통해 주민들이 가까운 쓰레기 배출장소에서 언제든지 깨끗하게 음식물을 분리 배출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또한 종량제 시행으로 지난해 음식물쓰레기 발생량이 전년 대비 4.2% 감소했다.
이번 평가는 환경전문가·주민대표 등 12명으로 구성돼 음식물류 폐기물 발생억제 정책의 추진성과를 평가하고 평가위원들의 의견을 수렴해 2024년 세부추진계획에 반영, 실질적인 음식물류폐기물 감량을 도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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