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보고회에서는 지난달 27일, 1차 보고회 이후 새롭게 발굴한 디지털 혁신·환경 등 미래 핵심사업과 주민 편익 사업,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현안의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새롭게 발굴된 주요 신규 사업은 △2024년도 글로벌 선도연구센터(IRC) 지원(50억원) △지역디지털 혁신거점 조성지원(21억원) △탄소중립체험관 개선(15억원) △지식재산권-사회가치경영(IP-ESG) 기반 중소기업 장애인 일자리 창출 지원(10억원) △인천글로벌캠퍼스 유휴부지 교육환경 개선(미정) 등 10개 사업으로, 시는 국비 1439억원 추가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계속사업은 △인천발 KTX 건설(180억원) △GTX-B 건설(1100억원) △영종~신도 평화도로 건설(261억원) △인천신항 진입도로 지하차도 건설(28억원) △공단고가교~서인천IC 혼잡도로 개선(470억원) 등으로 집행 실적과 진행 사항을 면밀히 점검해 연차적 국비 확보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아울러, 1·2차 국비 확보 보고회를 통해 발굴된 총 73건의 사업에 대해서는 인천만의 장점 등 논리를 개발하고 중앙부처와의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정부 예산 편성단계부터 인천시 국비 사업이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대응해 나간다는 입장이다.
박덕수 시 행정부시장은 “인천의 지속적인 미래 발전을 위해 중앙부처 국비 신청 마감 기한인 오는 4월 말까지 민선 8기 중점 사업 및 정부 정책과 연계한 신규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며 “중앙부처와의 협력 및 지역 국회의원 간담회 등 전략적 소통을 통해 내년도 국비확보 목표액을 초과 달성할 수 있도록 선제적이고 효율적인 사업 관리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인천창업포럼, 대학주도형 창업플랫폼 조성 방안 모색
인천광역시는 오라카이 송도파크호텔에서 2024년 인천창업포럼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인천창업포럼은 인천시의 창업생태계를 고도화하고 새로운 기회를 모색하자는 취지에서 민·관·학·연의 창업관련 전문가들로 구성돼 2018년 12월부터 운영 중으로, 시민들이 원하는 다양한 창업정책을 발굴하고 제언하는 역할을 한다.
이번 워크숍은 창업포럼 위원들과 시 창업벤처과장 등 22명이 참석해 그간의 성과를 공유하고, 정책연구 토론회와 ‘대학으로 찾아가는 세미나’, 인천형 창업생태계 평가지표 고도화 등 올해 인천창업포럼 운영 방향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정책연구 토론회는 '대학주도형 청년창업플랫폼 조성'을 주제로 청년창업공간 확충, 창업아카데미·창업펀드 운영, 대학연합 창업프로그램 운영 및 학점공유, 기타 인천의 대학생을 위한 다양한 창업지원방안 등에 대해 관계 기관 및 전문가들과 함께 테마별 맞춤 토론회를 개최하기로 했다.
아울러, ‘대학으로 찾아가는 세미나’를 분기별로 개최해 지역 청년 창업가들과의 소통을 확대하고 전문 강연자와의 대화를 통해 아이디어와 경험을 공유하며 현장에서 청년들의 목소리를 듣어 창업정책 연구에 반영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해 인천창업포럼에서 연구·수립한 인천형 창업생태계 평가지표는 전문가 자문을 통해 고도화하고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인천 창업생태계에 대한 진단을 수행해 나갈 계획이다.
박경수 시 창업벤처과장은 “올해 인천창업포럼은 지역 대학들과 협력해 청년 창업가들을 위한 다채로운 창업정책 토론회와 세미나를 준비할 예정”이라며 “이를 통해 인천의 청년 창업생태계가 새로운 트랜드에 발맞춰 한 단계 더 발전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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