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 대표는 지난 2022년 3월부터 카카오페이 대표로 임기를 시작해 카카오페이를 비롯해 카카오페이손해보험, 카카오페이증권 등 자회사의 외형 성장·책임 경영을 이행 중이다.
신 대표는 첫 임기 동안 사용 빈도가 높은 결제와 송금을 중심으로 대출, 투자, 보험 등 금융 영역을 연결하는 구조를 구축했다.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은 해외여행보험 출시 이후 휴대폰보험과 운전자보험을 선보였으며, 카카오페이증권도 해외주식 거래 혜택 확대와 토론방 등 새로운 기능을 강화했다.
아울러 핀테크 업계에서는 처음으로 이사회 산하 ESG 위원회를 설립했다. 지난해에는 국제표준 환경경영시스템 ISO14001 인증을 취득했으며, 국내 핀테크 최초 유엔글로벌콤팩트(UNGC) 가입 등 인권경영을 추진하고, 소상공인·디지털 금융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활발한 상생활동을 이어갔다. 이를 인정받아 지난해 11월 한국ESG기준원 통합 A등급을 획득하고, 다우존스 지속가능성 평가지수인 DJSI Korea 지수에도 핀테크 기업에서는 유일하게 편입됐다.
카카오페이는 신 대표의 연임으로 카카오페이와 자회사의 내실 있는 성장을 기대하면서, 카카오페이와 자회사 간 연계를 더욱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 신 대표는 "카카오페이가 '국민 생활 금융 플랫폼'으로 거듭나고 있는 상황에서 다시 한번 대표를 맡게 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성장 전략에 따라 현재 추진 중인 사업 계획들을 차질 없이 이뤄가며 전 국민의 금융 생활을 이롭게 하겠다는 비전을 실현시켜 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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