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시에 따르면 이찬준 부시장은 최근 국토교통부 지역정책과와 행정안전부 균형발전제도과를 방문해 지역활력타운 공모사업 계획(안) 설명했다.
지역활력타운은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하고자 국토부 등 8개 부처가 협업으로 추진하는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지자체는 국비 지원, 인·허가 특례, 컨설팅 등 각종 지원 혜택을 받아 주거·문화·일자리가 결합된 주거 거점단지를 조성하게 된다.
시는 그간 파격적인 전입 장려정책과 더불어 일자리 창출, 정주여건 개선 등을 통해 전국적인 인구 자연감소 현상 속에서도 이례적인 인구증가를 창출해오며 이번 지역활력타운 공모에 적극 대응 중이다.
이찬준 부시장은 “지역활력타운 공모사업은 지방소멸위기 속 차별화된 주거·문화·복지 등이 복합된 주거단지를 조성해 근로자 및 도시 은퇴자의의 지역 정착을 지원하는 사업”이라며 “그간 축적된 지역의 풍부한 인적·물적 인프라와 중앙부처 및 시·군 컨설팅 자문을 반영해 지역활력타운 조성 공모에 선정돼 인구유입을 유도 지역소멸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농민공익수당, 5월 31일까지 접수
농민 공익수당은 농업·농촌이 가지고 있는 공익적 기능의 보전 및 증진을 통해 지속 가능한 농업·농촌환경 조성에 목적을 두고 시행하는 사업으로, 시는 지난해 1만906농가에 65억원의 공익수당을 지급했다.
올해 공익수당 신청자격은 2021년 12월 31일 이전부터 전북 시·군에 농업경영체와 주소를 두고 실제 영농에 종사(1000㎡ 이상)하는 농가와 양봉농가(토종꿀벌 10군, 서양종 꿀벌 30군, 혼합 30군 이상)가 해당된다.
단, 농업외 소득이 3700만원 이상이거나 직불금등 보조금 부정수급자, 지급대상자와 실제 거주를 같이 하면서 세대를 분리한 경우 지급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방법은 주민등록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서 및 구비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시는 향후 신청접수가 마무리되면 지급 요건을 검증해 지급대상자를 확정하고, 추석 명절 이전인 오는 9월 중 지역화폐(김제사랑카드)로 60만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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