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루가의 인기 네일 브랜드 오호라가 일본에서 팝업 스토어를 운영 중이라고 27일 밝혔다.
오호라는 일본 대표 백화점으로 꼽히는 이세탄 백화점 교토점에서 지난 18일부터 시작해 다음 달 15일까지 네일 뷰티 팝업 스토어를 운영할 예정이다. '헬로 스프링(Hello Spring)' 테마로 약 200종의 일본 한정 및 인기 네일 디자인들을 선보이고 있으며, 10~20대 젊은 세대부터 60대 이상의 시니어 고객들까지, 다양한 층의 일본 소비자들이 방문하고 있다.
이번 이세탄 백화점에서 첫 오프라인 팝업으로 선보이는 오호라의 '봄 테마 일본 한정 디자인' 제품들은 기존 일본의 대표적인 유통 채널인 라쿠텐과 큐텐에서 이미 많은 인기와 판매량을 자랑해왔다.
오호라 관계자는 "K-뷰티를 대표하는 글로벌 인기 브랜드로서 오호라가 이세탄 백화점 내 뷰티 팝업으로 입점해 오픈 첫 주 만에 많은 인파가 몰린 것은 흔치 않은 사례다"라며 "일본의 대표 백화점에서 긍정적인 반응과 기록적인 사례를 남기고 있는 만큼 향후 일본 내 시장 공략에 더욱 집중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일본 소비자들의 현장 반응에 힘입어 앞으로 오호라 제품을 더욱 친숙하게 접할 수 있는 기회들을 적극적으로 마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오호라는 일본 최대 이커머스 플랫폼 라쿠텐이 매년 발표하고 있는 '2024년 베스트 코스메 어워드 네일 부문'으로 총 4개의 품목에서 입상하는 등 4년 연속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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