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 대가야 신화극 '도둑맞은 새' 뮤지컬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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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김규남 기자
입력 2024-03-26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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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북 고령군(군수 이남철)은 대가야 신화극 뮤지컬 '도둑맞은 새'를 대가야축제 기간 중인 오는 30일 오후2시와 5시30분, 31일 오후 2시에 대가야문화누리에서 지역민과 국내·외 관광객을 찾아간다고 26일 밝혔다.

    '도둑맞은 새'는 신화 속 사람과 자연의 조화라는 지혜를 담은 뮤지컬로 고령 지산동고분 속 새 토기를 두고 벌어지는 소동을 신명나게 다룬 작품이다.

    배경이 된 지산동 대가야 고분군은 지난해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록된 역사적인 장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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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찬란한 대가야 역사‧문화' 뮤지컬로 만난다

대가야 신화극 도둑맞은 새 뮤지컬 홍보 포스터사진고령군
대가야 신화극 '도둑맞은 새' 뮤지컬 홍보 포스터[사진=고령군]
경북 고령군(군수 이남철)은 대가야 신화극 뮤지컬 ’도둑맞은 새‘를 대가야축제 기간 중인 오는 30일 오후2시와 5시30분, 31일 오후 2시에 대가야문화누리에서 지역민과 국내·외 관광객을 찾아간다고 26일 밝혔다.
 
’도둑맞은 새‘는 신화 속 사람과 자연의 조화라는 지혜를 담은 뮤지컬로 고령 지산동고분 속 새 토기를 두고 벌어지는 소동을 신명나게 다룬 작품이다.
 
배경이 된 지산동 대가야 고분군은 지난해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록된 역사적인 장소다. 고령군은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이후, 우리나라 대표 역사문화도이자 세계유산도시로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이 작품은 지난해 환상음악극 '가야의 노래'를 기획하고 연출한 전미경과 김서진이 힘을 합쳐 만든 작픔이다.
 
고분군을 표현한 무대는 시간을 잊게 하는 임팩트와 함께 포근한 기운을 담아내고자 했다
 
대가야 사람들은 죽은 이를 위해 껴묻거리를 함게 묻었는데, 지산동 고분군은 일제강점기에 도굴당해 많은 유물이 동경박물관으로 넘어가는 슬픈 역사가 있다. 뮤지컬은 고분군에서 발굴된 적 없는 오리 토기에 대한 상상에서 시작된다.
 
고분 속에서 깨어난 해골들이 신명나는 판을 짜내며 생동감 넘치는 그림자 극과 풍성한 라이브 연주, 국내 최초로 선보이는 수레 서커스와 공중 서커스가 관객들을 매료 시킬 것으로 보인다.
 
특히 헤비메탈 밴드와 가야금, 태평소와 같은 국악기, 월드뮤직 악기까지 다양한 악기가 결합한 연주도 기대를 모은다.
 
해골여인 역은 김시연, 도굴꾼 역은 최정산, 해골 병사 역은 더 광대 팀이 맡았다. 또 공중 서커스로 환상적인 무대를 만드는 새 역할에는 강한나가 등장한다.
 
최고의 배우들과 연주자들이 함께하는 본 공연은 ’2024~2025 대한민국 문화관광축제'에 선정된 대가야축제에서 열리는 공연인 만큼 아름다운 대가야의 역사와 문화를 알리고 웃음과 감동을 더해 관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것이다.
 
이 공연은 경북도와 고령군이 주최하고 고령군관광협의회 주관에 영남일보 협력을 통해 만들어졌다. 자세한 내용은 대가야문화누리홈페이를 통해 문의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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