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간담회는 김 수출 수요 증가에 따라 최근 들어 김 도매가격이 상승해 김 수급·가격 동향을 점검하고 김 가격 안정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에는 동원F&B, CJ제일제당, 대상, 성경식품, 대천김, 충남마른김수협 등 6곳이 참석한다.
송 차관은 이날 간담회에서 "해수부는 김 산업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생산 면적 확대, 생산지 다변화, 양식기술 고도화 등 수급 관리를 지원하는 동시에 3월부터 온라인·마트 할인행사 품목에 마른김을 추가해 할인을 지원했다"며 "앞으로도 김 가격 안정을 위해서 대표 업계의 동참과 협력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김 수출은 지난해 1조원으로 늘어나 세계 시장 1위를 굳건히 다졌으며 올해 2월까지 김 수출량이 진난해 같은 기간보다 15.3% 증가하는 등 수출 호조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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