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Z 오세요"...무신사 스탠다드, 롯데몰 수원 신규매장 오픈

오는 29일 열리는 롯데몰 수원점 무신사 스탠다드 매장 모습. [사진=롯데쇼핑]

무신사 스탠다드가 경기도 첫번째 매장을 오픈해 수원 지역 젊은층을 적극 공략한다 .

무신사 스탠다드가 오는 29일 롯데몰 수원에 신규 스토어를 오픈한다고 27일 밝혔다. 단독 매장이 아닌 쇼핑몰 내에 입점하는 숍인숍(shop-in-shop) 형태 매장으로는 최초다. 

‘무신사 스탠다드’는 ‘무신사’가 2017년 론칭한 패션 자체브랜드로 유행을 타지 않는 미니멀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2021년 홍대에 1호점을 오픈한 이후 현재까지 서울과 부산, 대구 지역에서 총 6개의 오프라인 로드샵을 운영하고 있다. 

‘무신사 스탠다드 롯데몰 수원’은 1045㎡(약 316평) 규모의 공간을 조성했다. 이곳에서는 남성 및 여성 의류, 잡화 등 시즌 주요 상품을 판매한다. 이달 새로 선보인 24SS 컬렉션을 비롯해 슬랙스, 데님, 티셔츠 등 무신사 스탠다드의 스테디셀러를 만나볼 수 있다. 

‘숏폼(짧은 동영상)’ 촬영에 최적화된 ‘라이브 피팅룸’을 설치해 ‘1030세대’를 공략했다. 매장 내에 설치된 초대형 미디어월을 통해서는 시즌 캠페인 영상을 선보인다.

스토어 오픈을 기념해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오는 31일까지 상품을 구매한 전 고객에게는 무신사 스탠다드 양말을 증정한다. 10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무신사 스탠다드 폼 핸드워시 미스틱 우드를 사은품으로 제공하며 무신사 앱 회원을 대상으로 전 품목 10% 할인을 진행한다. 

무신사 스탠다드는 수원 스토어를 시작으로 유통사 입점에 속도를 낸다. 오프라인 확장을 통해 신규 고객과의 접점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무신사 스탠다드 관계자는 “새롭게 단장한 롯데몰 수원에 무신사 스탠다드의 첫 번째 숍인숍 매장을 선보이게 됐다”며 “다양한 연령과 취향의 고객이 찾는 공간의 특성을 고려해 다양하고 차별화된 상품 구성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