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금융지주가 신규 사외이사로 길재욱(65) 한양대 경영학부 교수를 추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사외이사 신임 절차에 따라 농협금융의 사외이사는 기존 7명에서 6명으로 축소됐다.
신규 사외이사로 추천된 길 교수는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위원회 위원장, 기획재정부 기금평가단장, 한국증권학회 회장, 금융위원회 자본시장조사심의위원 등을 지낸 자본시장 전문가다.
농협금융은 이달 말 임기가 만료되는 남병호, 함유근, 서은숙, 하경자 등 4명 가운데 서은숙, 하경자 이사가 재신임됐다고 전했다. 지난 2021년 신규 선임된 남병호, 함유근 이사의 임기는 종료됐다.
농협금융은 오는 29일 정기 주주총회에서 신규 사외이사 선임을 확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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