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 부회장의 모친인 송영숙 한미약품그룹 회장은 전날 "임주현을 한미그룹 적통이자 창업주 고(故) 임성기의 뜻을 이을 승계자로 지목한다"고 말한 바 있다.
한미약품그룹 측은 임 부회장이 2004년 한미약품에 입사해 부친인 임성기 회장을 도와 신약개발과 신약 라이선스 계약 부문, 경영관리본부 등을 책임져왔다고 설명했다.
한미약품그룹은 이날 박재현 한미약품 대표이사 부사장도 사장으로 승진 발령했다. 박 대표는 1993년 한미약품 제제연구소 연구원으로 입사한 후 다수의 개량 신약 개발에 참여했으며 한미그룹 생산관리부문 총책임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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