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에너지스타 인증 제품을 통한 환경 보호와 기후 변화 대처, 에너지 절감 성과를 인정받았다고 설명했다.
에너지스타 어워드는 미국 환경보호청(EPA)과 에너지부(DOE)가 1993년부터 매년 발표하는 환경 및 에너지 분야 최고 권위 상이다. 이 중 '지속가능 최우수상'은 2회 이상 올해의 파트너로 선정된 기업 가운데 환경보호와 에너지 절감에서 탁월한 성과를 낸 기업이나 단체가 받는다.
LG전자는 지난 2012년 '올해의 파트너상'을 처음 수상한 이후 올해까지 11번째 에너지스타 어워드 수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LG전자가 지난해 판매한 에너지스타 인증 세탁기와 식기세척기는 제품 수명기간 동안 360갤런(약 1362억톤) 이상의 물을 절약할 수 있다. 이는 올림픽 규격 수영장 약 7만3000개를 채울 수 있는 양이다.
세탁기, 건조기, 랩탑, 공기청정기 등 LG전자가 지난해 에너지스타 인증을 받은 제품 수는 두 자릿 수 증가율을 기록했다.
정규황 LG전자 북미지역대표 부사장은 "지난해 LG전자는 에너지스타 인증 제품으로 미국 전역의 고효율 가전 트렌드를 주도하고, 미국 소비자들이 청정한 에너지 미래를 만들도록 이끌었다"며 "'모두의 더 나은 삶'을 위해 앞으로도 기업이 환경에 기여할 수 있는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