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양시가 27일 전남 고흥군과 지역발전과 주민복지 향상을 위해 서로 손을 맞잡았다.
이날 시에 따르면, 전남 고흥군청 1층 우주홀에서 최대호 시장과 공영민 고흥군수가 양 지자체간 우호도시 협약을 체결하는 양해각서를 교환했다.
협약에 따라 ,양 지자체는 행정·경제·문화·관광·체육 등 전반에서 교류·협력하고, 지자체 간의 협력 뿐 아니라 민관교류도 활발히 추진하기로 했다.
협약서에는 축제·행사시 농·특산물 직거래장터 운영, 관광지 입장료 감면 등 할인, 양 도시 체육회 결연 및 전지훈련팀 유치 등의 내용이 담겨 있다.
협약식에 이어 최 시장은 소록도에 방문해 역사를 되돌아보는 시간도 가졌다.
아울러 이날 우호도시 협약 체결을 기념해 최 시장은 고흥군에, 공 군수는 안양시에 고향사랑기부금을 기탁했다.
한편 최대호 시장은 “항공교통의 메카로 비상하는 고흥군과 우호도시 협약을 통해 각종 행정시책 교류뿐 아니라 다방면에서 양 시군의 상호발전과 번영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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