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태열 외교부 장관이 방한 중인 마리아그네스 슈트락침머만 독일 연방하원 국방위원장을 면담하고, 한·독 관계와 한반도 정세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27일 외교부에 따르면 조 장관은 전날 슈트락침머만 위원장과 만나 "불법적인 러·북 군사 협력이 한반도는 물론 유럽과 전 세계의 평화와 안정을 위협한다"며 "이를 억제·차단하기 위해 가능한 모든 노력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슈트락침머만 위원장에게 △강력한 대북 메시지 발신 △러·북 군사 협력 중단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결의 준수 등을 위해 양국 간 지속적이고 긴밀한 공조를 당부했다.
조 장관은 우리 정부가 G7(주요 7개국),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NATO) 국가들과의 협력 강화에 노력하고 있다고도 설명했다. 아울러 그 배경에는 자유주의와 권위주의 국가 간 진영 대립, 인태(인도·태평양) 지역과 유럽 간 안보 연계의 심화가 있다고 부연했다.
슈트락침머만 위원장은 조 장관의 평가에 공감하며 국방·안보 분야를 포함해 양국 관계 발전을 위한 역할을 적극적으로 수행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밖에 양측은 한·미 동맹과 우크라이나 전쟁 등 상호 관심사에 대해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한국과 독일은 지난해 수교 140주년을 맞았다. 독일 연방하원은 이를 기념하는 의미로 지난해 10월 '한·독 가치 파트너십 강화 및 발전 방향에 대한 결의안'을 채택하기도 했다.
27일 외교부에 따르면 조 장관은 전날 슈트락침머만 위원장과 만나 "불법적인 러·북 군사 협력이 한반도는 물론 유럽과 전 세계의 평화와 안정을 위협한다"며 "이를 억제·차단하기 위해 가능한 모든 노력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슈트락침머만 위원장에게 △강력한 대북 메시지 발신 △러·북 군사 협력 중단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결의 준수 등을 위해 양국 간 지속적이고 긴밀한 공조를 당부했다.
조 장관은 우리 정부가 G7(주요 7개국),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NATO) 국가들과의 협력 강화에 노력하고 있다고도 설명했다. 아울러 그 배경에는 자유주의와 권위주의 국가 간 진영 대립, 인태(인도·태평양) 지역과 유럽 간 안보 연계의 심화가 있다고 부연했다.
슈트락침머만 위원장은 조 장관의 평가에 공감하며 국방·안보 분야를 포함해 양국 관계 발전을 위한 역할을 적극적으로 수행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밖에 양측은 한·미 동맹과 우크라이나 전쟁 등 상호 관심사에 대해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한국과 독일은 지난해 수교 140주년을 맞았다. 독일 연방하원은 이를 기념하는 의미로 지난해 10월 '한·독 가치 파트너십 강화 및 발전 방향에 대한 결의안'을 채택하기도 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